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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배우 프로필

 

 

 

 

이름: 김지미 (金芝美)

본명: 김명자 (金明子)

생년월일: 1940년 7월 15일

사망: 2025년 12월 9일 (향년 85세)

출생지: 충청남도 대덕군 (現 대전광역시)

학력: 덕성여자고등학교

가족: 자녀 1녀 (딸 최영숙, 배우 최무룡과의 사이)

주요 경력: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1990년대까지 700여 편의 작품 출연

수상: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총 7회 여우주연상 수상

대표작: 토지(1974), 길소뜸(1985), 티켓(1986) 등

 

김지미 사망원인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가 2025년 12월 9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였다. 한국영화인 총 연합회와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겪은 뒤 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000년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직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한국영화인협회는 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며, 유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0~7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배우로,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년에는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화려한 여배우'로 헌액 되며 그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7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죽음에 영화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지미 작품 활동

 

 

김지미는 1957년 17세의 나이로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데뷔했다. 덕성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친척언니가 운영하는 명동 백조다방에 갔다가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다.

 

원래는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었으나 감독의 끈질긴 제안으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데뷔 후 1990년대까지 활동하며 7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1960~70년대에는 한국영화계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대표작으로는 김수용 감독의 '토지'(1974),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5), '티켓'(1986) 등이 있다. 그는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7회에 걸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1986년에는 영화사 '지미필름'을 설립하여 제작자로도 활동했으며, '마지막 황제' 등의 작품을 수입·배급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영화계 발전에 기여했다.

 

김지미 나훈아

 

 

 

 

김지미와 가수 나훈아의 관계는 1970년대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스캔들 중 하나였다. 1976년 당시 36세였던 김지미는 29세의 나훈아와 사실혼 관계를 맺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7살 연상의 여배우와 국민가수의 만남은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대전에서 '초정'이라는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며 6년간 동거했으나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나훈아는 김지미와의 관계 때문에 가수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1982년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별 후에도 나훈아는 여러 인터뷰에서 김지미와의 시간을 회상하며 그녀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표현해 왔다. 김지미 역시 나훈아와의 관계를 인생에서 중요한 시간으로 기억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한국 연예계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커플 중 하나로 남아있다.

 

김지미 최무룡

 

 

김지미와 배우 최무룡의 관계는 1960년대 최대 스캔들로 기록되었다. 1962년 영화 '손오공' 홍콩 로케이션 촬영 중 두 사람이 가까워지면서 간통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최무룡은 배우 강효실과 결혼한 상태였으며,

 

김지미 역시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해 딸을 둔 기혼자였다. 이 사건은 당시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두 사람은 법적 처벌과 함께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김지미는 1963년 최무룡과 정식으로 결혼했고, 1964년 딸 최영숙을 낳았다.

 

 

 

두 사람은 당대 최고의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1969년 두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이혼했다.

 

이 한마디는 당시 큰 화제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최무룡은 1985년 세상을 떠났고, 딸 최영숙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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