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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파종시기를 놓치면 꽃대만 올라옵니다.

 

지역별 심는 시기부터 토양 준비, 품종 선택,

 

수확 요령까지 초보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상추 재배 완벽 가이드를 알려드립니다.


1. 상추 파종시기 | 벚꽃 필 무렵이 적기입니다

 

 

 

상추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지만 적기는 4월 상·중순이며, 그 지방에서 벚꽃이 필 무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거예요. 더워지기 전에 최대한 일찍 심을수록 유리합니다.

 

상추 봄 재배는 남부지방의 경우 2월 중순부터 파종을 시작하고, 중부지역은 3월부터 파종을 시작합니다.

지금 3월 중부지방이시라면 바로 지금이 적기예요.

 

더 미루면 5월 고온기와 겹쳐서 꽃대가 빨리 올라오고 수확량이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어요. 상추는 온도가 높을 경우 꽃눈이 빠르게 형성되며 해 길이가 긴 조건에서는 꽃대가 빨리 올라옵니다. 즉, 기온이 오르기 전에 잎을 최대한 많이 키워두는 게 핵심 전략이에요.


2. 품종 선택 | 이게 수확량을 결정합니다

 

 

상추는 품종 선택을 잘못하면 처음부터 불리하게 시작하는 거예요.

국내에서는 잎을 하나하나 따먹는 치마 잎상추(적치마, 청치마)와 포기 잎상추(적축면, 청축면)가 주종을 이루며,

 

저온기에는 적색 계열이, 고온기에는 청치마나 청축면이 유리합니다.

3월에 심는다면 적치마나 적축면을 추천해요.

 

봄 저온에서 색이 예쁘게 발현되고 맛도 더 진해요. 여름이 다가오면 청치마로 바꿔 심으시면 꽃대 올라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베란다나 햇빛이 부족한 환경이라면, '장수', '춘풍 적축면', '하청' 등 빛이 적은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이 알맞습니다.


3. 흙 준비 | 웃거름은 오히려 독입니다

 

 

 

상추를 키우면서 많이들 하는 실수가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거예요. 잘 자라라고 웃거름을 듬뿍 주다가 오히려 쓴맛만 강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상추는 생육기간이 짧고 생식용으로 주로 심기 때문에 밑거름만 주어도 충분하며, 웃거름을 주면 오히려 질소 농도가 높아져 맛이 떨어집니다.

 

텃밭 1평 기준으로 퇴비 6kg, 요소 60g, 용성인비 30g, 염화가리 45g을 심기 1~2주 전에 넣고 토양을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상추 적정 토양산도는 pH 6.5~7.5이므로 산성이 강한 토양이라면 파종 3~4주 전에 석회를 넣어 교정해야 합니다. 잎이 노랗게 변한다면 십중팔구 이 문제예요.


4. 파종 방법 | 씨앗은 얕게, 딱 이만큼만

 

 

상추 씨앗 파종에는 중요한 특성이 하나 있어요.

상추는 광발아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급적 얕게 복토해야 하며, 너무 깊게 심거나 흙을 많이 덮으면 발아가 늦어지고 불량해집니다.

 

씨앗 위에 흙을 살짝 덮는 정도면 충분해요.

파종 후 7~10일이 지나면 발아하는데, 떡잎이 예쁜 것으로 1차 솎음작업을 하고,

 

본잎 1~2장 때 1개씩만 남기는 2차 솎음작업을 합니다.

모종으로 심으실 경우엔 잎이 5~6장 되었을 때 간격 15 ×15cm, 가급적 얕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5. 물 관리 & 수확 | 이 두 가지가 맛을 결정합니다

 

 

 

상추는 수분 관리가 맛을 좌우해요. 물이 부족하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봄과 가을에는 3~5일 간격, 여름에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단, 물을 줄 때는 잎 위로 뿌리지 말고 뿌리 쪽으로 주는 게 좋아요. 잎에 흙탕물이 튀면 상품성이 떨어지거든요.

밭에 심은 후 25~30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겉잎부터 차례로 뜯거나 큰 것부터 솎아서 수확합니다. 한꺼번에 뽑지 말고 바깥 잎부터 조금씩 따주면 한 포기에서 두 달 가까이 계속 수확할 수 있어요.


결론 | 오늘 당장 실천하는 꿀팁

 

 

지금 3월, 중부지방 기준 봄 상추 파종 적기예요.

봄에는 적치마·적축면 품종을 선택하세요. 맛과 색이 가장 좋아요. 비료는 밑거름으로 끝내세요.

 

웃거름은 쓴맛만 키웁니다. 씨앗은 얕게 덮어야 발아가 빨라요. 물은 잎 위가 아니라 뿌리 쪽으로 주세요. 겉잎부터 조금씩 따주면 2달 내내 신선한 상추를 즐길 수 있어요.

 

수확한 상추는 비닐 안에 키친타올을 함께 넣어 냉장 보관하면 훨씬 오래 신선하게 드실 수 있어요.

직접 키운 상추로 싸 먹는 삼겹살 한 점. 그 맛은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 분명히 달라요. 올봄,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추는 씨앗으로 심는 게 나을까요, 모종이 나을까요?

초보라면 모종이 훨씬 쉬워요. 실패율이 낮고 수확도 빨라요. 씨앗은 발아 관리가 필요해서 경험이 조금 쌓인 후에 도전해 보세요.

 

Q2. 베란다에서도 상추를 키울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해요! 깊이 20cm 이상 화분에 햇빛이 하루 4~6시간 이상 드는 곳이라면 잘 자랍니다. 수경재배로도 많이 키우세요.

 

Q3. 상추 잎이 갑자기 쓴맛이 강해졌어요. 왜 그런가요?

기온이 올라가거나 물이 부족할 때, 또는 웃거름을 너무 많이 줬을 때 쓴맛이 강해져요. 물을 충분히 주고, 더워지기 전에 빨리 수확하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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