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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가 드디어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거든요.
첫째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우리 아기가 벌써 학교를 가다니...' 싶으면서도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알아본 2026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모든 정보를 낱낱이 공유해 드릴게요!
취학통지서, 언제 어떻게 받나요?
전국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는 관할 지역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등기 우편이나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발송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발견한 꿀팁! 보호자는 12월 3일부터 정부 24 홈페이지에서도 취학 통지서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정부 24에서 직접 발급받았는데,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클릭 몇 번으로 끝나더라고요. 급하게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12월 3일부터 정부24에서 먼저 출력하세요!
예비소집일, 아이와 꼭 같이 가야 해요!
이 부분이 진짜 중요한데요, 2026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해요.
보호자는 아동과 함께 입학할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반드시 대면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교육부에서 명확히 밝혔거든요.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은 아동과 함께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어요.
왜 이렇게 강조하냐면,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으면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게 돼요.
직장맘인데 예비소집 참석이 어려워요
저도 작년에 이 고민 많이 했거든요. 남편이랑 둘 다 직장 다니는데 평일 낮에 시간 내기가 진짜 어렵잖아요. 그래서 제가 해결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미리 학교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별도 방문 시간을 조율하세요. 대부분 학교가 융통성 있게 대응해 주시더라고요. 어떤 학교는 저녁 시간까지 운영하기도 해요.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 꼭 가야 한다는 거예요!
남들이 모르는 예비소집 꿀팁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한 부분이에요.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팁들이거든요.
첫째, 취학통지서를 잃어버렸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학교에 가서 분실했다고 말씀드리면 간이 취학통지서를 작성할 수 있어요. 저희 동네 엄마가 작년에 택배 속에 끼워서 버렸는데도 문제없이 등록했어요.
둘째, 예방접종 증명서는 따로 준비 안 하셔도 돼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전산등록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학교로 전송되거든요. 이거 진짜 편하더라고요.
셋째, 학교 방문 전에 아이에게 미리 설명해 주세요. "우리 ○○이가 다닐 학교 구경 가는 거야"라고 말해주면 아이도 덜 긴장하더라고요.
입학 연기나 조기 입학은 어떻게?
취학연령 이전에 조기입학을 희망하거나 취학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입학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해요.
저희 조카가 발달이 조금 늦어서 1년 유예했는데, 병원 소견서 제출하고 승인받았더라고요.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니까 무리해서 보낼 필요는 없어요.
입학 전 꼭 챙겨야 할 생활습관
이 부분은 제가 첫째 때 경험하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거예요.
숟가락질과 젓가락질은 기본이고요, 화장실 뒤처리를 혼자 할 수 있어야 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일일이 도와주실 수 없거든요.
저희 첫째도 이거 연습하는 데 시간 좀 걸렸어요.
한글은 완벽하진 않아도 천천히 읽고 간단한 단어를 쓸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해요. 학교에서 반 찾아가는 것, 급식실 찾아가는 것 전부 한글로 되어 있거든요.
우리 집은 이렇게 준비하고 있어요
실질적인 팁을 드릴게요. 저희는 이렇게 준비 중이거든요.
첫째, 예방접종 기록을 미리 확인했어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들어가서 빠진 접종이 있는지 체크하고, 부족한 건 11월 중에 다 맞췄어요.
둘째, 정부 24에 미리 회원가입하고 공동인증서 준비했어요. 12월 3일 발급 시작하면 바로 출력하려고요.
셋째, 이름 스티커는 넉넉하게 주문했어요.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등 한 자루마다 이름 스티커를 붙여야 하거든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넷째, 학용품은 예비소집 후에 구매하기로 했어요. 학교마다 안내하는 준비물이 다르거든요. 첫째 때 미리 샀다가 학교에서 다른 걸 요구해서 낭비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
예비 초등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진심 어린 조언이에요.
취학통지서 받으시면 이름, 주민번호, 주소, 배정 학교가 정확한지 꼭 확인하세요. 간혹 오류가 있을 수 있거든요.
배정받은 학교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세요. 궁금한 거 생기면 바로 문의할 수 있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비소집일에는 아이와 꼭 함께 가세요. 이게 진짜 중요해요.
아이도 학교를 미리 구경하면서 설렘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우리 아이들의 설레는 첫출발, 함께 응원하며 잘 준비해 봐요!
2026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핵심 정리